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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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실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3.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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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최초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정호윤의원(사진_전북도의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3.19(화)에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가 3.8(금)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천환 후보자를 도의회로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도의회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들과 의장이 추천하는 의원 3명 등 총11명으로 인사청문위원들을 구성하고, 자격검증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완료되면 위원장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하여 3.22(금) 본회의에 보고하고 의장이 도지사에게 송부하면 도지사는 최종 경과보고서를 참작하여 인사청문 대상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북도의회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4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북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5개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기로 전북도와 합의하고 지난 1.16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호윤위원장은 “이번 인사검증은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걸맞는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인명하기 위한 자리이며, 도덕성과 전문성, 업무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며, 정실인사․코드인사 등의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청문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후보자의 인신공격, 흠집내기가 아니라 인물의 자질과 정책능력 등을 검증하는 장으로 만들것이며,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지사의 인사권 오․남용을 견제하고 전북도 산하 공기업 등의 경영합리와 및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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