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2019년 제1차 전라북도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19년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각 시도에서 매년 수립해야 하는 연차계획으로
올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사업의 기본방향, 추진전략 및 도, 교육청, 14개 시․군의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담고 있다.
협의회에는 도내 평생교육 관련기관 대표, 전문가 등 위원들 대다수가 참석해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도 평생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확정된 시행계획은‘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전북형 평생학습사회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형 평생학습체제 정립, 도민중심 학습생태환경 조성, 격차없는 열린학습사회 구현 등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총 52개 사업에 3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도 교육청과 시군에서도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 도내 모든 시군에 평생교육협의회 구성과 평생교육사 배치를 추진해 시군의 평생학습 지원 기반을 탄탄히 하고,
◆ 도민 근거리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630백만원)과 시군 및 기관대상 공모사업(163백만원)을 확대 지원해 도민의 학습 일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아울러 격차 없는 열린 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군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라북도 문해교육 정책방향 연구도 진행한다.
◆ 또한, 포용적 민주주주의를 실현할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민주시민 교육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협의회 부의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생학습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