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치매가족 부양부담 경감 및 심리적·정서적지지 제공 기대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올 해 치매가족자조모임 ‘어울림’ 시범운영을 3월 6일 군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남원시·완주군·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2018년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정서적지지 제공 및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환자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수록된 치매가족자조모임 가이드북 ‘어울림’을 발간했다.
치매가족자조모임 가이드북 ‘어울림’은 자조모임을 처음 접하는 구성원 및 조력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조모임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과 그룹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심리상담 기법이 적용된 스트레스 대처, 마음챙김,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훈련, 자아존중감 향상, 치매환자 돌봄 역량강화 등이 포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올 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보급의 근거 마련을 위해 도내 치매안심센터 대상으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군산시·남원시·완주군·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치매가족자조모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치매환자 가족이나 조호자는 해당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치매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도내 치매환자 치료·관리 및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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