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 물의 날’맞이 정수장 수도시설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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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 물의 날’맞이 정수장 수도시설 대청소 실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3.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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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수장 수도시설 대청소 모습 2019.-03.06. (사진_포항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 맞아 양덕 수계 정수장을 시작으로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유강·공단·양덕 수계 정수장 수도시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실시될 이번 대청소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하고자 배수지 등 수도시설 내부 이물질 제거, 미생물 번식 방지, 소독효과 향상하고, 먹는물 수질관리를 위해 시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의 수도시설인 착수정,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출수처리시설 등 69개소에 대해 일제히 진행한다.

수도시설 대청소는 시가 매년 정기적으로 전문 저수조 청소업체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수도시설 내 수질오염원을 주기적으로 제거 처리하고 정수시설 내부 등 시설물 보수 및 안전점검 실시와 퇴적물 준설 청소 및 자물쇠 잠금장치, 밸브작동 여부 등을 확인 점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정수처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인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에 대해 연가 3회 실시함으로써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도시설 청소 기간 중 단수나 수질, 출수불량으로 인한 시민 급수 불편이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없이 각 정수처리시설별로 순차적으로 대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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