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 겨울전수 ‘굿 피는 고창’ 성황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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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 겨울전수 ‘굿 피는 고창’ 성황리 펼쳐져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3.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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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
고창농악 겨울전수(사진_고창군)

[시사매거진/전북=박상진 기자]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고창군이 후원하는 2019 고창농악 겨울전수 ‘굿 피는 고창’이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전수생들과 함께 2019년 1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8주간 고창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진행됐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고창농악을 1993년부터 전수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의 전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겨울전수는 7박 8일 일정으로 각 악기와 고창농악의 다양한 연행형태를 배울 수 있는 일반전수와 바쁜 사회인들을 위해 기획된 3박4일 단기간 기획전수로 진행됐다. 특히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과 함께하는 고창농악 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교 풍물패 및 사회패 20여개 단체가 전수를 받았다.

이번 겨울전수를 진행한 이광휴 강사(교육예능팀장)는 “고창농악보존회는 멋과 흥이 살아 숨 쉬는 고창농악을 올 곧게 전승하고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전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창농악을 전수 받기 위해 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전수를 진행하며 다음 봄 전수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연중 교육 프로그램인 ‘2019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개강일인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10시(태평소반 목요일 오후 7시~8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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