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1992년 3월 1일 창단한 국내 최초 찬양전문 오케스트라 ‘닛시’(지휘:김한구)가 창단 27주년을 맞았다.
3월 3일, 만민중앙성결교회 본당에서 가진 기념 공연에서 닛시오케스트라는 대자연의 장엄함과 그 가운데 만난 평화로움에서 영감을 얻은 찬송가 40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을 연주했다.
닛시오케스트라는 대통령 등 삼부요인이 참석한 국가 연례 조찬 기도회 및 외국 대사관 친선 음악회, 2002 월드컵 공동유치 한일축구 친선대회 개막연주 등 국가적인 차원의 연주를 비롯하여 국내외 선교 사역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자선 공연 등으로 기독교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다수의 국내 및 해외 찬양 앨범 발매로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닛시’는 성경에 기록된 “여호와 닛시”(출 17:15~16)를 근거로 승리를 의미한다. 단원들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림으로 영감 있는 연주로 호평받고 있다.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김한구 지휘자는 네덜란드 ‘즈볼레 콘서바토리움’과 ‘메시앙 아카데미’에서 트럼펫 최고 연주자 과정을, 네덜란드 ‘로테르담 콘서바토리움’과 ‘폰티스 콘서바토리움’에서 지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앞으로 닛시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초청 연주뿐 아니라 정기적인 찬양 연주회를 가져 기독 음악 애호가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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