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지난 4일 수사민원 상담변호사 17명을 재위촉하고, 4명을 신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성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민원 전문 상담 경찰관 2명과 변호사 21명으로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들은 복잡한 법률을 쉽게 이해하고 피해 구제절차에 신속히 착수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손꼽는 등 전문 상담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서장은 시민들에게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 변호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언제든지 경찰서를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기 바란다는 홍보와, 변호사들에게는 내 일처럼 세심한 상담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구제 등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사가 불필요한 사건들은 미리 걸러내 경찰이 보다 내실 있는 수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변호사들도 민원인으로부터 듣는 고맙다는 말씀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수성경찰서가 으뜸가는 경찰서로 평가받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