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과 노승일(전 K스포츠재단 부장) (사진_조은정 기자)[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해 화재로 ‘달빛하우’를 잃은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인물인 노승일(전 K스포츠재단 부장) 씨를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이 장관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위로와 응원뿐이라 안타깝지만, 나의 작은 움직임이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사진_조은정 기자)이에 노 전 부장은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보답은 못 할망정 화재까지 일어나서 불편함을 끼치게 됐다, 피해복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조용하게 다시 살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조은정 기자)이 장관은 ‘위기 극복은 성장과 발전이다.'라며 위기는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자신에게 성공의 전환점을 만들기도 한다. 위기가 닥쳤을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판단을 내린다면 그 위기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22일 발생한 화재로 다음 달 완공을 앞둔 노 전 부장의 주택은 물론 옆집까지 불이 옮겨 붙으면서 건물 2개 동이 전소됐으며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