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5일 침체되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추진성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를 위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편하고, 나들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서구는 작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경영개선, 점주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제공, 공동세일전 등 조직화 지원 및 지역 특화사업 등이다.
서구는 참여기관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3년간 관내 나들가게 72개소에 9억3700만원(국비 6억3200만원, 지방비 3억500만원)을 투입,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나들가게 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모델숍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시설현대화를 거친 2개 업체를 방문하여 현황을 살폈다.
서구청 관계자는 “2020년까지 지속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철저한 사후관리 및 사업추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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