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충돌, 방향도 안 바꾸고 그대로 갔다 대교 상태 궁금증 증폭 보는 이들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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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충돌, 방향도 안 바꾸고 그대로 갔다 대교 상태 궁금증 증폭 보는 이들 놀라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3.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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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광안대교 충돌,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가 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해당 대교에서 충돌사고가 났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28일 케이비에스는 이날 낮 세 시 사십분께 러시아 국적의 대형화물선이 광안대교를 들이받아 충돌을 일으켰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번 충돌 사고로 인해 다친 이들은 없으나, 광안대교 아래에 있는 판이 오미터 가량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현장 점검을 위해 도로 한 곳이 통제가 되면서 교통혼잡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물을 가득 실은 대형선박이 광안대교 하단부를 들이받아 충돌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사고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선박의 운항을 멈추게 한 뒤 선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경위를 집중조사를 했다.

배를 몬 선장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나, 자신이 화물선을 조정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