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하근홍 기자]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 목사)는 지난 22일 대구충성교회에서 “성도여! 3.1정신으로 깨어나라!” 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이용희 장로)와 공동으로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한국문화재보존학회 회장 서만철 박사(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100년전 이 땅에 자주독립을 선포했던 33인 대표자 중 16인이 기독교인으로 결국 3.1독립운동 정신은 기독교인이 앞장선 애국운동임을 강조하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 분연히 앞장선 기독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박창식 목사(달서교회)는 대구 청라언덕에서 시작된 대구지역 3.1독립운동과 시가행진은 대부분 계성고등학교와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기독교신자들이 참여한 대구지역 기독교역사였다. 지금도 그 정신이 대구기독교정신으로 매년 3.1운동 재현행사를 기독교 주관으로 추진했다고 밝히고 결국 대구3,1정신은 대구기독역사라고 말했다.

이어서 결의문 낭독에서는 아직도 과거의 잔악성을 인정하지 않고 독도의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촉구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3.1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독교인이 앞장서 자유 평화 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병욱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구국정신을 오늘 우리도 본받아 나라사랑 기도가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장로회 총연합회장 이용희 장로는 매년 개최하는 대구3,1운동재현행사가 올해는 대구교회와 성도 모두가 참여하는 거국적 행사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