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해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한 타운홀 미팅(정책토론회)을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3월 25일까지 구정 분야별 해당 부서 직원들이 주제를 정해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강구하는 '현안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안정책 타운홀 미팅'은 복지, 경제, 도시, 안전·교통 등 구정 전반에 관한 분야별 주제를 선정해 6급 이상 담당 직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북구는 지난 19일 복지부서 5개 과 33명의 직원이 모여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1일에는 경제 분야 3개 과 19명의 직원이 모여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8일 도시 분야 회의를 포함해 3월 25일까지 자치행정, 보건, 안전·교통, 청소·환경, 문화·인권 등 총 8회에 걸쳐 활발한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현안정책 타운홀 미팅은 구정 전반적인 현안을 점검하고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통한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서 모은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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