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주민들 솜씨 뽐내...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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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 주민들 솜씨 뽐내...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임성택 기자
  • 승인 2019.0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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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렐레, 실용댄스, 노래교실, 풍물팀들 무대 오르고

[시사매거진/전북=임성택 기자] 무주군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27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김연흥 무풍면장과 무주군의회 이광한 부의장, 육영식 주민자치위원장 비롯한 2019년도 참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발표회와 작품전시 등을 함께 즐겼다.

발표회에서는 우크렐레와 실용댄스(스윙마마), 노래교실, 풍물(승지농악단)팀이 무대에 올라 그간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는 손뜨개와 한지공예작품 50여 점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육영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라 내용도 알찼다”라며 “우리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고려해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무풍면에 따르면 손뜨개와 한지공예 작품들은 2주 간 전시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두루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 무대에 섰던 주민들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농사일로 고되기만 한 일상의 큰 힘이 됐다”라며 “떨려서 제대로 실력발휘는 못했지만 가족과 이웃들 앞에서니 뿌듯하고 좋다”라고 전했다.

무풍면에서는 올해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용댄스와 스마트폰 활용, 우크렐레, 한지공예, 손뜨개, 노래교실이 2월 말까지 종료되고 풍물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테니스와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게이트볼 교실이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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