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시설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재난사고 대비 및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서 국가기반시설인 정수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8일부터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정수장 내 공사현장과 유해 물질 취급시설이 있는 주요시설 등 해빙기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실태점검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정수장 현업근무 직원들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공휴일 포함 365일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상수도분야 안전점검 실시를 통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정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 정철영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혹한에 얼었던 지반이 녹는 해빙기에 국민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돗물, 최고의 물 복지를 위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봄철기간까지 갈수기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용수부족으로 인한 취수원 수질 악화에 대비한 취수원 관리와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의 대비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상수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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