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26일 화순고려병원, 하이메디칼, 삼일건설이 어려운 이웃에 쓰여달라고 건강보조식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열렸다.
의약(외)품과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하이메디칼(대표 박세태)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눈 영양제 3000상자(2200여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화순고려병원(병원장 배원하)은 후원금 500만 원과 재래 김 312봉(720여만 원 상당)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후원했다. 하이메디칼과 화순고려병원은 지난 2016년에도 저소득 아동, 불우이웃 등을 돕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 삼일파라뷰 시공사로 잘 알려진 삼일건설(대표 최인술)은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 2400kg(650여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최형열 화순 부군수는 “각 분야에서 우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면서 이웃사랑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 맞춤형복지팀이나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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