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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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 운영
  • 김창윤 기자
  • 승인 2019.02.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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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올해 사회에 진출한 청년 자활 참여자 대상으로 금융코칭 프로그램 운영
전주역(사진_전주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가 사회에 진출한 청년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맞춤형 금융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올해 청년 자활 참여자 등 사회 초년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금융자산 형성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코칭 프로그램인 ‘전주 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 덕진자활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자활 참여자들이 먼저 오는 3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2시간씩 교육을 받고, 이후 1년 동안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첫걸음을 디딘 청년 자활 참여자 중 100인의 체험단을 모집해 현금흐름표 달력 작성 방법을 지도하고, 1년 동안의 살림살이와 재무 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재무심리 진단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계획 △2019년 바뀌는 금융제도 △돈 버는 습관 △보험 설계하기 등 단계별 재무 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소비습관을 기르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에는 현재 3명의 전문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가계재무관리상담(가계 수입과 지출균형, 교육·주택·창업 등 목적자금 관리 등)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상담(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연계, 서민금융지원안내) △시민 금융복지 교육(재무관리, 올바른 소비습관 등) △법원신청서류 대행(공적구제제도 법원서류 작성 및 접수 대행) △불법사금융 예방상담(대부업체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사회초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주한바탕 살림 100인 체험단 운영을 통해 건강환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소비와 저축의 합리적인 균형을 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똑똑한 돈 관리로 내가 원하는 삶을 계획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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