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50% 지원...올해 290억원 투입
상태바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50% 지원...올해 290억원 투입
  • 정유경 기자
  • 승인 2019.02.2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정유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월 13일부터 3월 26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을 파견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구인력 지원사업 투입예산을 작년 245억원에서 올해 290억원으로 18.4% 증액했다. 이를 통해 지원 규모를 작년 744명에서 올해 1017명으로 36.7%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중소기업의 수요는 높았으나 지원대상에서 배제됐던 현장 인턴 경험이 많은 학사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을 신규로 지원(70명)한다.

또 연봉이 높지 않은 벤처기업에 연구인력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진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가점(3점)을 부여하고, 근무여건에 따라 기준연봉을 확대하여 장기 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신규 연구인력 채용과 R&D추진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관련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