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춘기를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춘기 Party’를 주제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성인권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급격하게 찾아오는 사춘기에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양육자와 자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지역 초등학생 5학년 자녀 10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한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올바른 성의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성정체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그룹 자기주도적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성인권 캠프를 통해 아이에게 성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와 사춘기 성장을 즐겁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와 내 자녀가 몸과 마음으로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