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정월 대보름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
상태바
함평군, 정월 대보름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2.19 11: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집태우기 세시풍속 재현...무병장수·풍년 등 만대번영 기원
월야 농악단(사진_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함평군 월야면은 18일 달맞이공원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15회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월야면 번영회(회장 박남열), 월야면(면장 정화자)이 주최·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허정임 부의장, 정형웅 함평군의원 등 각 읍면 이장, 번영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쥐불놀이 김건우(율곡초2학년)군 (사진_조은정 기자)

월야 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며 오곡이 풍년들고 가축이 살찌는 만대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 초헌관 이윤행 군수(사진_조은정 기자)

풍년기원제례에서 초헌관은 이윤행 군수, 아헌관은 정철희 의장, 종헌관은 박남열 번영회장이 맡아 제례를 봉행했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소망을 염원하는 달집태우기, 오곡밥 나눠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달집태우기(사진_조은정 기자)

박남열 회장은“풍년기원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화자(월야면 면장), 박남열(월야면 번영회장),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사진_조은정 기자)

이윤행 함평군수는“올 한 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풍년기원제는 오랫동안 우리가 지켜온 미풍양속으로, 군민이 화합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살기 좋은 함평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