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칠량 선후회는 1997년 ‘선배존중, 후배사랑, 지역 사회발전’이란 기본이념으로 창립하여 그동안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랑 운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연말행사 때는 강진자비원생 20여명을 초청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위로와 격려를 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장학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이사장 이승옥)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6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19년 장학 기탁금 누계액은 5천8백만 원에 달한다. 관내 학생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모든 장학사업은 조성된 기금의 이자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도에는 총 469명에게 333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장학사업으로는 으뜸인재육성(중학교 야간공부방), 서울대·중학생 인재육성 나눔캠프,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트라에 총 1억 4천8백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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