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와룡산 자락길 조성 기본구상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를 초청하여‘와룡산 자락길 조성 기본구상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는 성서권 산림휴양공간인 와룡산의 잠재된 자연 경관자원을 활용하여 2019년에서 2021년까지 20억원(국비10, 시비5, 구비5)을 투자하여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한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와룡산 자락길 조성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작년 10월 중간보고회와 12월 주민설명회, 2019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홍보부스를 통한 홍보, 2월 11일 현장답사에 이어 1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구상용역의 주요내용은 산림치유 인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신당동~이곡동~용산동에 걸쳐 경관숲길(1코스), 백색소음길(2코스), 수(樹)텐길(3코스), 테르펜길(4코스), 음이온흙길(5코스) 테마를 중심으로 5km의 테마별 웰빙 숲을 조성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접근성이 뛰어난 와룡산에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자락길을 조성하여 기존 등산로와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폭넓은 연령층의 참여로 가족친화와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렴하여 와룡산이 달서구의 대표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산림휴양공간 인프라 구축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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