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19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관리사업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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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9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관리사업 간담회’ 실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9.02.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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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유관기관 협력 및 사업내용 논의하여 긍정적 성과 도출 기대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관리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2019.02.18. (사진_경산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월 15일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관리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도 OECD 주요국 자살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당 자살 사망률은 24.3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1.9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17년 국가응급진료 정보망 통계연보에 따르면 경상북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내원 자살 시도자는 1,31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앙정부에서 국정과제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발표하였고 자살예방 국가 행동 계획(2018)에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자살 재시도 및 자살 확산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경산 관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자살 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및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여 긍정적 성과를 기대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지역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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