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 탈모 발생 부위, 관리법 각기 달라… 지성 두피 샴푸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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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탈모 발생 부위, 관리법 각기 달라… 지성 두피 샴푸로 관리 필요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9.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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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나날이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탈모는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증상을 통칭한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은 50개~60개 사이지만 100개 이상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탈락한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성인이 된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탈모는 크게 급성탈모와 원형탈모로 구분된다. 탈모는 흔히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구분되는데, 이마 부분에 M자형을 그리는 엠자탈모는 남자에게서, 머리가 원형모양으로 빠지는 원형탈모는 여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미용실샴푸로 유명한 HAMOCELL에서는 여성용인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와 남성용 '엠 헤어 로스 샴푸 포맨'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살리실산 성분을 함유해 각질을 분해하며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건조한 두피와 모발에 보습력을 부여한다.

특히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실크단백질과 천연 유래 아르간 오일이 들어 영양감을 선사한다. 남성용 '엠 헤어 로스 샴푸 포맨'은 비오틴 성분이 모근을 강화하며 피리티온아연액이 들어 있어 두피를 깨끗하게 가꿔준다.

관계자는 "최근 일반약 지출비용 통계를 살펴본 결과 탈모치료제가 33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탈모를 경험한 이들은 한의원비용이나 의약품 비용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어 “헤어클리닉 못지 않게 홈케어가 중요한만큼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두피를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부분으로 깨끗하게 씻어 주고 샴푸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물로 헹구는 기본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원형탈모증은 유전적 요인(가족력)과 환경적 요인(스트레스)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수리부분탈모는 두피지루성피부염이 심해져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 초기가 의심돼 치료방법을 찾는다면, 약국에서 탈모방지약이나 탈모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올리브영이나 롭스, 랄라블라와 같은 드럭스스토어에서는 두피 케어를 위한 헤어에센스, 앰플 등을 다양한 홈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두피 고민별 제품을 손쉽게 접할수 있게 됐다. 

특히 남성과 여성탈모는 발생 부위와 두피 케어 방법이 다르므로 각자 다른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두피 샴푸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인기순위 높은 제품,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제품이 아닌, 자신의 증상과 컨디션에 맞는 인생템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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