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는 지난 12일 의료위기가구로 발굴된 2가구의 체납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복지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을 통해 발굴된 천○○ 씨의 가구는 적지만 소득이 있어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나, 전신마비 배우자의 병원비와 간병비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었다.
이번 의료비는 경기 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사업인 긴급구호비로 지원되었으며, 지원받은 천○○ 씨는 “대학생 자녀가 두 명이고, 배우자의 질병으로 의료비와 간병비 부담으로 삶이 막막했는데, 일부 의료비도 지원해주고 주거급여와 의료비 감면제도를 알려줘서 감사하다. 주거급여와 병원비 감면을 받으면 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고춘기 동장은 “다양한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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