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독립운동가 명예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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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독립운동가 명예졸업식 참석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2.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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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한봉삼, 김상득 졸업식후 기념촬영 (사진_경남교육청)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박종훈 교육감은 2월 15일(금) 109회 졸업식을 맞는 밀양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122명의 졸업생과 함께 두 분의 명예졸업식을 축하했다. 명예졸업장을 받는 분은 밀양공립보통학교를 다녔던 독립운동가 김상득 선생과 한봉삼 선생이다.

김상득 선생은 1911년 의열단을 이끌었던 약산 김원봉 장군과 함께 밀양공립보통학교 재학시절 일왕 히로히토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에 반대하여 일장기를 화장실에 버린 일로 퇴학당했으며, 1919년 3·13밀양만세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한봉삼 선생은 1919년 3월 학생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퇴학당한 후, 의열단 단원이었던 형제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치다 옥고를 치른 후유증으로 순국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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