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광진갑 당협 신년인사회 개최
상태바
자유한국당 광진갑 당협 신년인사회 개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2.1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광진구 르블랑에서 개최된 자유한국당 광진갑 당협 신년인사회(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광진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정송학)은 13일 오후 광진구 르블랑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한 황교안 전 총리를 대신해 부인인 최지영 씨,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당원 약 200여 명의 당원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진태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김진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당 대표로 나온 사람을 윤리위에 회부한 일은 처음일 것”이라며 “윤리위원들이 잘 결정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청와대에 가서 시위를 하고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사람은 바로 김진태”라며 “세 명의 당 대표 중에 현역 국회의원은 저 밖에 없다”며 “(여당과) 제일 잘 싸울 사람이 바로 김진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교안 전 총리를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는 부인 최지영 씨(사진_시사매거진)

황교안 전 총리 대신 참석한 최지영 씨는 “남편이 정치는 처음이지만 국정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당원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사진_시사매거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유한국당이 살아나는 길은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며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당 대표감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는 중도층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의 원칙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당 대표가 된다면 민생정당으로 확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송학 자유한국당 광진갑 당협위원장(사진_시사매거진)

정송학 광진갑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정당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라며 “그동안 당이 어려웠지만 애당심을 가지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당원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면서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당원과 주민을 섬기며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