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어르신 및 장애인 등 70여 명에 이·미용 서비스 제공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은 이미용 봉사단인 ‘꽃매무새 봉사단’과 작년 4월 MOU체결 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용 나눔활동은 장항2동복지일촌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공헌과 복지증진을 위해 구축한 민간 복지자원 네트워크 ‘희망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지역 내 요양병원 입소자 중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고양시여성회관과 연계된 ‘꽃매무새 봉사단’ 6명의 재능기부로 약 70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발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봉사단이 적절한 시기에 방문해 머리 손질을 해주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해줘서 항상 고맙고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봉사단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고병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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