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작은영화관' 관객수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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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작은영화관' 관객수 20만명 돌파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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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작은영화관(사진_고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개관 3년여에 전국 군 단위 작은 영화관으로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작은 영화관은 지난 2016년 2월 제1관(88석)을, 이듬해 4월 제2관(53석)을 개관해 총 141개의 좌석을 확보했다.

그동안 고흥군의 으뜸 문화공간으로써 청소년들은 물론 비교적 영화 관람의 기회를 못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6,000~6,500원의 관람료를 4,000원으로 인하해 전국 작은 영화관 중 가장 저렴한 관람료로 어르신과 소외계층 등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군민이 1인당 1편이상의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작은영화관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의미가 있다"며 "극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고흥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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