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1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 에너지 개선사업
상태바
동래구 온천1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 에너지 개선사업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2.1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나라! ‘LED 밝은 집 만들기’
지난 11일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 LED 전등으로 교체사업을 펼쳤다. (사진_동래구청)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동래구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영옥)는 지난 11일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빛나라! LED 밝은 집 만들기’ 사업을 펼쳐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전등은 일반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길고 밝으며, 에너지를 30~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은 비용부담 때문에 교체가 어려워, 부산공동모금회주관 민간협력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온천1동 희망복지팀과 통장은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취약계층 30가구, 경로당 1곳을 선정했다.

세대별 방과 거실 크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재료비를 제외한 콘센트 및 전기 수리는 주민 이종규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영옥 위원장은 “어두운 집에서 불편을 느꼈던 분들이 많은데, 이 사업으로 좀 더 밝은 집에서 전기료도 절감하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