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단순히 습관이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 틱장애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뜻한다.
이 같은 틱장애는 학교 들어가기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많이 발현된다. 없어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도 그 잔재가 남아 만성 틱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이 같은 틱장애가 다른 질환들과 같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즉 ADHD다. 통계에 따르면 틱장애 아동의 약 50%가 ADHD를 동반하고 있다고 한다. 그외에도 강박장애나 학습장애, 불안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틱장애는 스트레스에 의해 발현된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는 틱장애 유발 요소 중 하나일 뿐이며, 유전, 환경, 심리, 뇌, 도파민 계통 등의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한다.
미국 기능신경학을 바탕으로 한 두뇌재활프로그램을 통해서 틱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저핵의 기능 향상과 좌우뇌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밸런스브레인에서는 이 같은 틱장애, 그리고 ADHD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한다. 전국 33개 밸런스브레인 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는 3월, 4월 두차례에 나누어서 실시할 예정이다.
첫번째는 3월에 진행하는 틱 강연회로 3월 21일 목요일 11시에 진행되고, 두번째는 4월에 진행하는 ADHD 강연회로 4월 11일 목요일 11시에 진행된다.
새학기를 앞두고, 내 아이의 반복적인 행동습관이 혹시나 틱장애 증상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밸런스브레인의 강연회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