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 케어의 시작이 클렌징이듯 바디 피부도 마찬가지다. 어떤 세안제를 사용해 어떻게 씻어내느냐에 따라 샤워 후 촉촉함의 정도가 달라지고 뾰루지, 여드름 등 트러블 유발의 가능성도 좌우된다. 특히 겨울에는 클렌징과 보습의 중요성이 커진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한 뷰티전문가는 "겨울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 장벽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찬 기운은 몸속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비늘같은 각질을 유발한다"며 "이는 건조 피부염의 원인이 되고 심한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까지 있으므로 피부 케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이는 'TS 아크네 바디클렌저'가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바디 전용 클렌저로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일 원료와 비타민 B유도체 성분인 판테놀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수분막 형성을 돕는다.
자연 유래 세정성분 및 약산성 pH제형으로 민감성 피부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클렌징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야자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된 식물성 글리세린의 높은 보습력으로 인해 몸에 돋아나는 성인 여드름 진정 케어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건조함을 잡는 것은 가장 효율적인 트러블 관리법이기도 하다. 이는 가을, 겨울 뿐만 아니라 봄, 여름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사계절 바디 케어에 소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하지만 몸 피부에 사용하는 바디용 클렌저의 경우 명절 선물 세트로 들어온 제품이나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세일하는 제품을 대충 골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사용하는 폼클렌징은 피부 타입을 따져가며 지성폼클렌징, 복합성 클렌징 등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건강한 바디 피부 관리를 위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바디클렌저 사용이 추천되고 있다. 선택이 어렵다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나 약국 등의 판매 인기 순위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겟잇뷰티 등 뷰티프로그램과 유튜브 뷰티 채널에서 소개하는 성분이 좋은 바디클렌저와 인생템을 알아두는 것도 선택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