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8일 인지초등학교 부지 동편과 서편에 담장을 허물고 출입구를 만들어 사람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를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투입하여 출입문 2개, 인도조성,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인지초등학교 정문 동서 도로는 6m의 좁은 도로이고 차량과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통학로가 도로 하수도 측구 상판 쪽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등·하교를 도와 왔다. 하지만 학생들은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노면 요철, 자전거 주차 등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었다. 또, 학교 정문 동편에 주차장이 있어 출·퇴근하려는 차량과 학생들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한편, 류한국 서구청장은 “인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조성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었다” 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사람중심 보행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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