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국내선 여객 0.6% 감소, 국제선 여객 19.9% 증가(일평균 기준)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2019년 설 연휴기간(2월1일~7일)동안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이 총 166만 명(국내선 124만 명, 국제선 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기준 국내선 이용여객은 0.6% 소폭 감소했으나, 김해·제주·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여객이 늘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해 전체여객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2월 6일은25만 6천 명이 공항을 이용해 연휴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이었고, 대구공항 하루 이용객은 1만 5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김해공항 6.0% 제주공항 74.5% 대구공항 53.5% 청주공항 165.8% 무안공항 120.9% 등 전년 대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사는 연휴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여객 이용물품 소독, 임산부·유아휴게실 내 위생관리 및 홍역 등 질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여객의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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