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지구대 및 형사, 교통경찰 등 도내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하고 안정적인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기관ㆍ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 전개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였으며, 주민요청과 112신고 집중지역 위주의 탄력순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연휴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가정폭력 발생 징후 전수점검을 하였으며 가정폭력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 노력했다.
이로 인해 이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기간 동안, 전년과 대비하여 전체 범죄는 28.0%(일평균 169.7건→122.3건) 감소하였고 강도․절도 등 5대 범죄도 22.6%(일평균 47.3건→36.6건)감소했다.
한편,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스마트 폰(교통알림e) 등 각종매체를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고속도로 혼잡구간(9개구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31개소), 공동묘지(28개소) 등 혼잡장소 주변 소통위주 교통관리 실시로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 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경정 이동승)은 “이번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와 관심으로 가능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