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2월 안에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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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위, "2월 안에 안건 처리"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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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서영교 의원, 심재철 의원, 김석기 의원 등에 대한 안건 처리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윤리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미혁·한국당 김승희 간사, 박명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이태규 간사가 윤리특위에 회부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 재판 청탁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서영교 의원등의 징계안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월 안에 전체회의를 열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재철・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명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권미혁 민주당・김승희 한국당·이태규 바른미래당 윤리특위 간사는 7일 오전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손 의원은 목포 투기 의혹, 서 의원은 재판 청탁 의혹, 심 의원은 행정정보 무단 유출 의혹, 김 의원은 용산참사 진압 정당화 발언과 관련해 윤리특위에 징계안이 회부된 상태다.

박명재 위원장은 "임시국회일정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윤리특위 전체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2월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4개 안건만 다룰지, 20대 국회 들어와 계류된 안건 모두를 다룰지는 회의 일정을 먼저 결정한 뒤 3당 간 간사 회의를 거쳐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국회의원의 윤리 문제가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만큼 빠른 시일 내 윤리특위를 가동시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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