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낚시 자부심에 스크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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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낚시 자부심에 스크래치?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2.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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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사진=SBS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이태곤이 '정글의 법칙'에서 낚시 실력을 과시했다.

이태곤은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편에 출연했다. 이들은 신비의 섬 로타에서 생존을 펼쳤다.

이날 낚시전문가 이태곤과 지상렬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태곤 평소 낚시 매니아로 유명하다.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에서 그는 "낚시를 시작하면 밥 먹는 시간 빼고는 다른 생각을 전혀 할 수가 없다. 오로지 집중뿐이다. 그 순간만큼은 걱정거리조차 남지 않는다. 스트레스도 슬럼프도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다녔던 낚시로 이겨냈다"며 낚시에 빠진 이유를 밝힌 바다.

특히 이태곤은 "고기를 잡으려면 하염없이 기다리는 게 아닌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배우 역시 좋은 역할이 왔을 때 스스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놓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태곤보다 가장 먼저 물고기를 낚은 건 지상렬이었다. 자신만만 했던 이태곤은  씁쓸한 미소와 함께 지상렬을 축하했다.

이후 이태곤은 인터뷰에서 "낚시라는 게 참 그렇다. 잡을 수도 있고 못 잡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가 잡으면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