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지난 21일,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웃을 위한 훈훈한 기부가 이어졌다.

덕천3동을 방문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또 다른 기부자는 자녀의 첫돌을 맞아 덕천3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5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백미는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미 기탁자는 “자녀의 첫 돌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덕천3동 저소득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덕천3동 최문정 복지사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나누어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