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문무대왕함 소속 아버지 50여명 호응 좋아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일 해군 문무대왕함 내 교육실에서 부대원 아버지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행복한 관계 만들기 및 아버지 역할’이라는 주제로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군부대 연계 아버지학교’의 일환으로 함정 근무로 육아 참여기회가 적은 부대원들의 자아성찰을 통한 자기 및 가족 이해, 상황에 맞는 건강한 말과 행동, 꿈을 심어주는 아빠가 되기 위한 자녀 이해·수용·공감의 힘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아버지 스스로 자녀 양육 참여의 필연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부대원들은 “교육을 통해 마음의 구조를 들여다보며 아내와 자녀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행복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나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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