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 향우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일 전했다.
군은 다음 달 1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서 귀농·귀촌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시민을 화순군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귀농귀촌협의회와 화순군 공직자 등 10여 명이 함께한다. 귀성객과 도시민에게 화순군의 차별화 된 귀농․귀촌 정책과 함께 도시와의 접근성, 사통팔달 지리적 입지여건, 화순 쌀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순군 귀농·귀촌 인구는 2299명이었다. 이는 화순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화순전남대병원 등 우수한 의료 시설, 화순적벽과 운주사 등 천혜의 자연환경, 대도시 근교의 쾌적한 주거 환경이 화순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향 향우와 도시민이 이번 귀농·귀촌 유치 홍보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화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보다 차별화한 귀농·귀촌 정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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