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집 방문하도록 버스, 여객선, 비상근무자를 전진 배치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천사대교 정식 개통에 앞서 임시개통(2.1∼2.7) 기간 동안 교통 흐름을 파악·보완해 정식개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임시개통 기간 동안 4개 읍·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먼저 일 6회 공영버스 임시운행 '신안 암태(남강)↔목포버스터미널↔목포역' 및 일 4회 암태↔광주 간 시외버스(금호고속)을 운행한다.
또한 여객선의 경우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비금·도초방면으로, 안좌 복호선착장에서 하의·신의·장산·방면으로 운행으로 고향 방문 시간이 예전보다 1시간 정도 단축된다.
또한 신안군은 비상 근무자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2.2.∼2.6.까지 공무원 374명이 종합상황실 운영 및 주요도로변, 선착장에서 차량 교통정리와 귀성객에 대한 여객선 탑승 절차 안내 등 교통 편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천사대교는 총 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교량이다.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이고 주탑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이며 압해도 측 현수교는 세계최초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로 세계의 다리를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천사대교는 3월 말 정식개통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