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은행,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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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북은행,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맞손’
  • 김창윤 기자
  • 승인 2019.01.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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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1000명에게 2만원씩 금융바우처 지원
(사진_전북은행)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31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출생아 1,000명에게 금융바우처 2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출산장려정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금융바우처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전북은행에서 아동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처음 개설해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아동이다.

전북은행은 2월 1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1인당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지원키로 했다.

신청방법은 자녀명의의 기본증명서(해당 출생아 기준으로 발급)와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부모 모두의 실명확인증표, 거래신고용 도장을 지참해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면서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저출생 현상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출산장려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자녀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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