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지자체 중 중·장기발전계획이 없는 건 북구가 유일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일곡·용봉·삼각·매곡동)이 31일 제2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장기 발전 로드맵인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해 구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문제를 진단, 질의하고 북구·중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주문하였으나, 지난 24일 1차 본회의에서 북구청이 보고한 ‘2019년 주요업무계획’에는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이 없었으며 현재 광주 5개 지자체 가운데 장기발전 로드맵이 없는 곳은 북구가 유일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장기 발전 로드맵은 구정의 일관성 유지와 예측가능성 확보를 통해 구민에게 비전제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고령화 사회, 인구절벽문제, 저성장경제문제, 복지비 증가, 일자리 문제 등 시대적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방안들을 담는 중·장기 발전종합 계획을 조속히 수립·추진 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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