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버스승강장 발열 의자 및 바람 가림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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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버스승강장 발열 의자 및 바람 가림막 설치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1.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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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고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겨울철 강추위 속 버스를 기다리는 군민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읍·면 소재지 버스승강장에 바람 가림막 10개소를 설치했고 6개소에 추가로 발열 의자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람 가림막은 외부 추위를 차단하고 안에서 바깥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발열 의자는 기온이 17℃ 이하일 때 38℃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작동된다.

버스승강장을 이용한 군민들은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고 기온이 낮을 때 발열 의자로 인해 너무 따뜻하다"면서 "대부분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과 학생들로서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는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시설 개선으로 고령 인구비율 전국최고인 우리 군 어르신들이 찬바람을 피함으로써 한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버스승강장 바람 가림막과 발열 의자를 확대 설치해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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