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경수 경남지사의 즉각 사퇴와 대선개입 여부 명백히 밝혀야
상태바
자유한국당, 김경수 경남지사의 즉각 사퇴와 대선개입 여부 명백히 밝혀야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9.01.30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사진_윤영석 의원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은 30일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즉각 사퇴와 대선개입 여부를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드루킹 댓글조작 관련 징역 2년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혐의를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며 “권력에 의해 묻힐 뻔했던 ‘진실’이 밝혀져 민주주의와 정의를 구현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큰 역할을 한 사법당국의 판단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로 대선 여론을 조작하고 여론조작의 대가로 인사를 약속한 것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댓글 조작은 2017년 대통령 선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대선 결과의 정당성에 대한 국민적인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 조작 개입을 인지하고 관여했는지 여부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이에 대한 사법적 판단도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즉시 지사직에서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선 댓글조작 개입을 인지하고 관여했는지 여부를 국민들께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