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실습선 해림호의 아름다운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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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실습선 해림호의 아름다운 퇴역
  • 강정옥 기자
  • 승인 2019.0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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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해기사를 배출하여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
군산대 실습선 해림호의 아름다운 퇴역(사진_군산대)

[시사매거진/전북=강정옥 기자]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29일 군산항 제1부두에서 조현수 선박실습운영센터장, 이영범 선장, 이호현 기관장, 승무원, 실습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선 해림호의 퇴역식을 거행했다.

이날 퇴역한 실습선 ‘해림호’는 1994년 3월 첫 실습 출항하여 올해 1월까지 26년간 군산대학교 원양승선 프로그램 및 실습교육, 전공 교육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수산발전 성장을 이끄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생 및 수산계 고교 학생 등 총 2,000여명의 해기사를 배출했다.

해림호는 29일 2018학년도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해양생산시스템 전공 연안항해실습을 마지막으로 26년간의 실습운항을 마치고 퇴역했다.

이날 퇴역식에서 조현수 센터장은 “군산대 총장님 이하 교직원,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무사고 운항을 하며 많은 해기사를 배출하여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면서 “해림호 선장 이하 승조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림호’의 대체 실습선으로 2,996톤 새해림호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다음 달 25일에 인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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