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일(금)부터 7일(목)까지 총 7일간 설맞이 구민편의 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종합상황실과 청소·의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별 대책반 운영을 통해 구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구는 내달 3일(일)~5일(화)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중지에 대비하여 청소민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클린기동대 특별근무를 통해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지역의 청소민원을 해결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6일(수) 21시부터 재개되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동작경희병원 △청화병원 △정동병원 등 관내 병원 5개소는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동작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부족 등으로 인한 위급상황에 대비해 별도 진료안내반을 편성·운영한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 병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합상황실 또는 동작보건소 진료안내반,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각종 교통 관련 민원처리 및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2일(토)~6일(수) 5일간 교통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국립현충원과 노량진수산시장 등 차량 통행이 많은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주차계도 및 순찰을 강화한다.
전통시장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남성사계시장 등 6개소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내달 6일(수)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3~6일 동안에는 공영·거주자 우선주차장 121개소 3,226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편안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구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대책방안을 마련했다”며 “연휴기간 동작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