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춤역사위원회, 대한민국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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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춤역사위원회, 대한민국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 성황리 마쳐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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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명무의 가치 높인다
대한민국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이 끝나고 수상자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이번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이 향후 국가무형문화재와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한 디딤돌로 역할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한국춤역사위원회(이사장 민향숙)는 지난 24일 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대한민국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통명무 인정서 수여식에서는 제1호 인정서는 이동안류 진쇠춤 윤미라 명인(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제2호 인정서는 십이체장고춤 한혜경 명인(사)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제3호 인정서는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김지립 명인(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전통문화유산 전통춤 주임교수)이 수여했다.

민향숙 한국춤역사위원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춤을 계승한 전통명무가들에게 인정서를 수여함으로써 우리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정식적으로 인정하고,앞으로 우리춤문화유산의 위상을 더 높여줄 것을 바라는 전통춤계의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며 "이번에 대한민국 전통명무로 인정되는 종목은 이동안류진쇠춤 윤미라 명인, 십이체장고춤 한혜경 명인, 익산한량춤 김지립 명인 3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여식은 아직 국가 또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전통춤 가운데 대한민국 전통춤 가운데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그 종목의 명무 명인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러한 작업은 (사)한국춤역사위원회가 故 벽사 정재만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의 유지에 따라 전통명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김종진 前 문화재청장, 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 강신구, 이수동, 양종승 선생, 이상덕 단국대 평생교육원 원장, 이숙자 명지대 교수, 김복임 (재)남산전통예술아카데미협회 이사장, 양성옥 한예종 교수(태평무 국가무형문화재 92호전수교), 홍승엽 단장, 경인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심의전문위원, 국가무형문화재로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 조교 김정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 정순임,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최선, 전수교육조교 최지원, 이정희 경기도무형문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 시나위춤 보존회대표와 무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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