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지난 23일 지역업체 ㈜플라즈마 홀딩스를 방문했다.
최근 들어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편리한 친환경 재배 기술과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던 중, 지역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지역업체 ㈜플라즈마 홀딩스를 방문해 협업가능성과 보유기술 시연, 현장 엔지니어들과 관련분야 공무원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연찬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번에 방문한 ㈜플라즈마홀딩스는 플라즈마 기술을 수처리시설에 도입해 큰 성과를 보이는 업체로, 플라즈마 기술의 살균과 세척, 정화기술에 착안 하에 농업에 적용가능성이 높아 전격 방문, 현안협의가 이뤄졌다.
농작물 재배시 살균처리를 통한 병해충 확산방지, 농작물 수확후 세척시 플라즈마를 이용해 잔류 유해성분 확실한 세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농가별 설치되어 있는 저온저장고 내에 본 기술을 이용하여 저장고 내부 세균, 저장중이 작물의 병해충 방제, 저장기간 확대에 따라 수확물에서 발생되는 에틸렌 가스 저감으로 저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와 ㈜플라즈마 홀딩스는 실제 현장의 농가와 협업해 효과 검정실험, 탁월한 효과가 입증 시 제품 등록 등을 과정으로 지역 수처리 전문업체를 전국적인 농업기계산업분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2019년을 창원시 경제부흥의 해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업체와 농업이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모색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