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 책상, 실제 대치동 출신이 말한 스터디큐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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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 책상, 실제 대치동 출신이 말한 스터디큐브는?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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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화면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대한민국 상위 0.1% 사교육을 풍자한 'SKY캐슬'의 메시지와 달리 현실에선 이른바 '예서 책상'으로 불리는 스터디큐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사교육 중심지로 유명한 대치동, 그리고 이 배경을 차용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선 전교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극중 예서네 집이 중심이 된다.

특히 고3 수험생인 첫째, 예서 책상은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놀라움을 줬다. 실제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스터디큐브를 마련해준다는 말이 암암리에 퍼져있던 상황이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스터디큐브는 더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산 듯 하다. 실제로 예서 책상이 방송을 탄 이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현실에선 어떨까. 실제 대치동 출신이라는 유튜버 김아나는 '어른이 된 대치동 키즈가 스카이캐슬을 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예서 책상'을 언급,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예서 집에 독서실 설치해준 것 봤느냐. 방 안에 독서실을 만들어준다"면서 "집 안에 독서실까지는 아닌데 학교 책상이랑 방음벽을 설치한 집을 봤다. 음악 작업하는 스튜디오처럼 만들어준 거다.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