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소각행위 골든타임(오후 5시∼6시)에 집중 단속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소각 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강경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운암산 등 관내 10개 산 8천19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봉두산 등산로 등 3개 노선 13km에 대해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사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00명을 취약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를 고정 배치해 10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진화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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